기자> 올해 유통업계의 매출과 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대형 유통기업과 물류기업 총 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유통물류기업 경영계획 및 전략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통기업들은 지난해 대비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 증가율을 15.4%와 14.7%로 내다봤습니다. 물류기업들도 매출액은 5.7%, 순이익은 11.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통기업들의 경기회복세를 바탕으로 올해 투자는 지난해 대비 16.3%, 고용은 9.8%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올해 중점 경영전략으로 '판매채널 다양화(19.8%)'와 '신규 점포수 증대(16.7%)', '판촉.광고 등 마케팅 강화(15.6%)', 'CRM(고객관계관리), DB마케팅 등 정보화시스템 확충(15.6%)' 등을 꼽았습니다. 올해 유통업계 이슈는 '유통과 레저가 합한 복합쇼핑몰과 같은 유통업 복합화 현상(25.4%)', '전자상거래 e-마켓플레이스의 약진 지속(22.3%)', '유통업체의 대형화 계속(12.4%)', '웰빙트렌드 같은 새로운 소비패턴.문화 유행(12.4%)'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부정책방향과 관련해선 유통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틀 보완(25.5%), 대형점과 중소유통업간 균형발전(24.5%), 정부규제 완화와 업계자율성 강화(16.3%) 등을 중요하게 지적했습니다. 유통물류기업들은 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시기에 대해 '올 3.4분기'라고 예상한 기업이 전체의 34.6%로 가장 많았고 '2007년 이후'라고 응답한 기업은 29.4%로 나타났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