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비주력 사업서 손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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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그룹이 전자 등 핵심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4개 비주력 사업을 분사할 방침이다.
소니는 현재 이를 위해 투자펀드 등과 지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소니가 분사를 추진하는 사업은 수입 소매업체인 소니플라자,화장품 메이커 B&C래보레이토리즈,프랑스 식당 체인 맥심드파리,통신 판매 부문의 소니패밀리클럽이다.
이들 4개사는 모두 소니의 공동 창업주인 아키오 모리타가 설립하고 소니그룹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다.
소니는 이들 자회사의 주식 50% 이상을 이달 중 일괄매각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AP 등 외신들은 이번 주식 매각이 성사될 경우 소니가 수백억엔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각 회사는 새 주인을 맞아 소니와 독자노선을 밟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수년간 전자사업의 수익성 악화로 고전해온 소니는 작년 9월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인 하워드 스트링거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해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스트링거 회장은 전자부문에서 1만명을 해고하고 일부 공장을 폐쇄하며 비핵심분야에서 1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매각하는 등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소니는 현재 이를 위해 투자펀드 등과 지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소니가 분사를 추진하는 사업은 수입 소매업체인 소니플라자,화장품 메이커 B&C래보레이토리즈,프랑스 식당 체인 맥심드파리,통신 판매 부문의 소니패밀리클럽이다.
이들 4개사는 모두 소니의 공동 창업주인 아키오 모리타가 설립하고 소니그룹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다.
소니는 이들 자회사의 주식 50% 이상을 이달 중 일괄매각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AP 등 외신들은 이번 주식 매각이 성사될 경우 소니가 수백억엔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각 회사는 새 주인을 맞아 소니와 독자노선을 밟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수년간 전자사업의 수익성 악화로 고전해온 소니는 작년 9월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인 하워드 스트링거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해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스트링거 회장은 전자부문에서 1만명을 해고하고 일부 공장을 폐쇄하며 비핵심분야에서 1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매각하는 등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