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로벌 경영을 선언한 CJ가 식품사업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김택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CJ는 지난주 삼호F&G 지분 46%를 2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S)삼호F&G 200억원에 인수 계약 삼호F&G는 프로골퍼 박지은과 부친 박수남씨가 대주주로 있는 수산물 가공업체로 지난해 1,609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CJ는 식품사업 부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S)CJ, 대림수산 입찰 참여 방침 CJ는 삼호F&G 인수에 따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달말로 예정된 워크아웃 기업 대림수산의 공개매각 입찰에도 참여할 방침입니다. CJ의 식품업체 인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CG)CJ 식품부문 인수현황(4개 체인지 처리) 2004년 1월 신동방 전분당사업부 2005년 11월 애니천 2005년 12월 해찬들 2006년 3월 CJ모닝웰 지난 2004년 1월에는 신동방의 전분당 사업 부문을 1199억원에 인수했고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교포가 운영하는 자연식품 전문업체 애니천을 608만달러에 인수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경영 제휴관계에 있던 장류 전문 기업 해찬들의 지분을 100% 확보해 장류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데 이어 냉동식품 자회사 CJ모닝웰을 오는 3월 합병할 예정입니다. CJ는 가공식품 뿐만 아니라 외식 부문에서도 잇따라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S)상반기 아이스크림 가맹점 사업 미국의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콜드스톤'과 손잡고 올 상반기 중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가맹점 사업을 펼칠 예정입니다. S)외식전문점 홍콩 일본 등 진출 또 지난달에는 홍콩 국제공항에 전통음식점 오픈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상반기 중에 상하이 푸동 공항과 일본 나라티 공항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S)영상편집 신정기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