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이 이탈리아 토리노 IOC 총회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 회장이 이번 IOC 총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상황은 아닌 만큼 토리노에 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올림픽 기간동안 삼성의 CEO들이 토리노에 집결해 전략회의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회장의 불참 가능성이 높은데다 사장단의 일정도 맞지 않아 전략회의가 열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