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부증권 이병건 연구원은 손해보험업종의 12월 실적이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에 기인해 예상밖으로 부진하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임박한 요율인상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자동차보험 부문의 손익부담을 쉽게 떨쳐버리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 그러나 요율체계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어 합리적 체계로의 행보가 연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자동차보험 악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있는 장기보험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삼성화재에 대해 장기보험 수익성에서 독보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최선호주로 추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