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전시자료 빌려 가세요.'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소장하고 있는 희귀 전시자료를 국내 과학축전이나 지역 문화행사에 대여한다고 1일 밝혔다. 대여 예정인 희귀자료는 자연생태 사진 80점,희귀 곤충표본 3000점,포유류·조류 표본 40점,금강초롱 등 식물표본 100점,상어 등 대형 어류박제품 5점,어류디오라마 상자 9점,암모나이트 등 화석표본 10점,그리고 고래 골격표본 1세트다. 올해 과학축전이나 지역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관련 기관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여료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를 통해 가능하다. 국립중앙과학관은 "희귀 전시자료 대여를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일반인과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과학문화 행사의 품격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