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외공관장회의가 다음 달 15∼17일 각 국 주재 대사와 국제관계자문대사 등 재외공관장 10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재외공관장들은 회의 기간에 참여정부의 혁신추진 현황과 외교부 혁신추진을 위한 제언과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한 효율적 홍보방안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듣고 토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오영교(吳盈敎) 행정자치부 장관과 김창호(金蒼浩) 국정홍보처장이 참석해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한다. 공관장 회의 기간에는 지역별 회의가 한 차례 열리며 북한 핵 문제와 자유무역협정(FTA) 등과 관련된 공관장 소그룹회의도 마련된다. 이와는 별도로 3월에는 총영사와 분관장을 포함, 모두 41명이 참석하는 총영사회의가 열린다. 총영사회의에서는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민원 서비스 강화, 재외동포 정책 기본방향.현안, 문화외교 강화.한류(韓流) 지속 확산방안, 혁신과제, 한일관계.탈북자.북핵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