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6일 각 계열사와 사업부별로 초과이익분배금(PS)을 지급했습니다. 초과이익분배금은 사업목표 달성 시 초과이익을 임직원들에게 나눠주는 제도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에 따라 대부분의 사업부가 연봉의 11% 이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반도체총괄 메모리사업부와 정보통신총괄 무선사업부는 PS 최대 한도인 연봉의 50%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실적 달성을 못한 일부 계열사들은 PS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계열사별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