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되려면 담배부터 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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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CEO)가 되고 싶으면 담배부터 멀리해라."
국내 대기업 CEO들은 10명 가운데 8명꼴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 기준 100대 상장기업 CEO 100명 중 80명은 처음부터 담배를 피우지 않았거나 한때 피웠지만 지금은 완전히 금연했다고 경영전문지 월간CEO가 26일 보도했다.
서경배 태평양 사장,신헌철 SK㈜ 사장,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방주 현대산업개발 사장 등은 아예 담배를 피우지 않았고 민경조 코오롱건설 사장,구자열 LS전선 부회장,전명헌 현대종합상사 사장,김순택 삼성SDI 사장 등은 한때 피웠던 담배를 끊었다.
한편 CEO들의 금연추세와는 달리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 보상을 해주거나 금연침,금연보조제 지급 등 직원들의 금연을 지원하고 있는 업체는 6곳에 그쳤다.
정용성 기자 h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