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화증권은 LG텔레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상회로 올려잡았다. 조철우 연구원은 2월초 발신자번호표시(CID) 요금을 무료화하되 가입비를 1000원정도 인상시키는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해 단기적인 수익감소 효과를 지연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전체 가입자와 무선인터넷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상승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 목표가는 8000원을 내놓았다. 한편 단기적으로 단말기 보조금 금지법안의 처리방향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