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달부터 인터넷주가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들어갑니다.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터넷주가 강세로 돌아섰는데요 인터넷주의 전망을 유미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인터넷주. 지난 25일 NHN엠파스가 10% 넘게 급등한 것을 비롯해 다음과 CJ인터넷 역시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들 인터넷주는 얼마전까지 시장의 조정과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급락했지만 실적 발표가 임박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주들의 주가가 실적발표 때까지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과거와 달리 실적과 밸류에이션이란 잣대로 업체별 주가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기관들이 인터넷주에 대해 아직까지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매수세가 종목별로 압축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 25일 기관은 NHN을 비롯해 다음 CJ인터넷 엔씨소프트 등을 모두 매도했습니다. 이에따라 전문가들도 인터넷주 고르기에 나섰습니다. 한국증권은 NHN과 네오위즈를 추천했고 CJ투자증권은 NHN과 엔씨소프트의 주가를 밝게 내다봤습니다. 실적시즌을 앞두고 강세로 돌아선 인터넷주. 과거 일제히 오르던 인터넷주였지만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기준으로 인터넷주의 주가 차별화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와우 TV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