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연이틀 반등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황과 전문가의견 들어보겠습니다. 강기수기자 전해주시죠 급락하던 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1300선마저 내줬던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에 힘입어 1350선을 회복했습니다. 특히 2천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지만 지수 상승을 꺽지 못하고 있습니다. 71만원을 회복한 삼성전자 등 대형기술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반등폭은 더욱 큽니다. 코스닥지수는 4%이상 오르며 추가하락 공포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단기 낙폭이 컸던 NHN 등 인터넷관련주를 비롯 시가총액 상위 전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1조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에서도 3일간 순매수규모가 1천억원에 달합니다. 주식시장이 이틀연속 반등에 성공했지만, 여의도 증권가 시각은 여전히 신중론이 우세합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프로그램 매물이 잠재적 수급불안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한후 아직 바닥권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증권도 반등이 강하게 나타고 있지만 추가 적인 상승세로 이어지기위해서는 발표될 글로벌 경제지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신증권은 글로벌 경기 변곡점이 임박해있고, 일부 환매로 투신권 매도압력이 커지고 있어 이번 상승이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바닥 확인이 필요하긴 하지만 펀더멘탈 변화는 없다면서 과매도된 실적 우량주에 대한 분할 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