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지난해 매출 7조 4천251억원, 영업이익 4천2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4.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4% 감소했습니다. 순이익은 25.4% 감소한 4천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고유가로 인한 원재료가격이 오른데다 중국시장 수급변화로 수익성이 악화됐고, 전지사업 품질문제에 따른 손실반영 등으로 실적악화가 이어졌다고 LG화학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4분기에는 지난 한해 계속 적자를 내던 정보전자사업이 흑자전환했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3%와 11.5% 증가해 올해 경영실적 개선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