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시장 모두 이틀째 상승하며 코스피는 1340선을, 코스닥은 640선을 회복했습니다. 25일 코스피는 15.76포인트 오른 1342.59를 기록했고 코스닥도 23.79포인트 오른 641.97포인트로 마감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KRX100지수는 27.83포인트 상승한 2735.59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이 6천억원 넘게 주식을 팔았지만 외국인이 6천억원 넘는 주식을 사들이는 매매가 특징적이었습니다. 오늘 외국인이 순매수한 6449억원은 지난 2004년 4월16일 6566억원 순매수 이후 최고 기록입니다. 이에따라 외국인 5일간 순매수한 규모도 1조6179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반면 6830억원을 순매도 한 기관은 지난 2004년 3월 3일 8214억원 이후 가장 많이 주식을 판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은행 금융 운수창고 건설 의료정밀업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국제적인 신용평가 기관인 S&P사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소식으로 2.29% 올라 714,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한국전력 포스코 LG필립스LCD 현대차 하이닉스도 상승했습니다. 은행주의 강세속에 국민은행과 우리금융이 4%와 3%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인터넷주가 큰 폭으로 반등하며 NHN이 10% 넘게 급등한 것을 비롯해 다음과 엠파스도 각각 7%와 10% 넘게 치솟았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