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지에프(대표 김준희)가 전라남도 수출상 대상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25일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이 큰 수출업체 7개 회사와 유공자 10명을 제2회 전라남도 수출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김치 수출업체인 삼진지에프는 김치파동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해 일본과 미국 유럽 등에 412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또 공산품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코팅장갑 생산업체 신성메이저글러브(대표 강영춘)는 지난해 프랑스와 미국에 1240만달러어치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농수산물 분야 우수상은 일본과 대만에 15만달러의 농산물을 수출한 금남식품(대표 정장민)에 돌아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