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기업 10개중 7개는 고유가 대책의 일환으로 에너지절약을 위한 투자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장기업중 제조업체·발전사 등 461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요기업의 2006년도 에너지절약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에너지절약 투자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72.1%에 달했습니다. 특히 이들 기업은 설비투자비의 6.7%를 에너지절약에 사용할 예정이며 대기업이 업체당 28억9000만원, 중소기업이 업체당 2억4000만원 가량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