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급락세가 이어졌던 증시가 외국인의 적극매수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수물량과 기관 환매로 잠시 불안했지만 아시아증시 강세와 함께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증시 마감상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증시가 급락세에서 벗어나 코스피는 3일만에 코스닥은 6일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국내외 증권사의 긍정적 전망이 잇달아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안정을 되찾은 시장은 장중 출회되는 급매물을 순조롭게 소화시켰습니다. (증시 상승반전 성공) >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 수급호전 > 글로벌증시 상승,금융-기술주 강세 > 코스피 1300 코스닥 600선 지지 > 1차급락 마무리, 제한적 반등 예상 특히 외국인 투자가가 은행 IT 자동차주 등 대형주를 집중매수하며 3200억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고 코스닥 기술주까지 매수를 늘려 수급이 크게 호전됐습니다. 오늘 증시는 장중 코스닥이 570선까지 급락하며 투매가 재현되기도 했지만 금융주 기술주의 동반 상승으로 아시아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가 살아나며 코스피.코스닥 지수 모두 2%가 넘는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그동안 하락폭이 컸기 때문에 추가 하락 없이 바닥을 형성한 뒤 반등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감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늘 오전 미수금과 손절매 물량이 쏟아지며 나타난 마지막 투매 부담을 잘 소화해 1차적인 급락이 마무리되었다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대다수 분석기관에서 중장기 상승추세는 아직 유효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앞으로 증시는 당초 전문가들이 제시한 코스피 1300선 코스닥 600선을 지지대로 제한적인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