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통적인 필름카메라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고 300만화소 카메라까지 갖춘 위성 DMB폰인 '리얼카메라 DMB폰'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휴대폰은 회전형 폴더방식으로 폴더를 열고 돌려서 다시 덮으면 내부 LCD가 외부로 나와 디지털카메라 LCD로 모습을 바뀌는 것이 특징입니다. 회사측은 "고급스러운 가죽 질감과 블랙과 품위있는 메탈실버의 조화로 전통적인 필름 카메라의 고품격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며 "오토 포커스 기능으로 300만화소의 고화질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얼카메라 DMB폰'은 블루투스를 탑재하고 있어 무선 헤드셋, 핸즈프리, 무선데이터전송, 무선프린팅이 가능하며, 멀티태스킹이 가능해 DMB방송 시청 중에도 전화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고 받을 수 있습니다.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은 "휴대폰에 DMB를 탑재하는 것이 기본 사양이 되어가는 추세에 있다"며 "고품격 디자인에 최첨단 기능을 겸비한 다양한 DMB폰을 지속 선보여 세계 모바일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