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색 '설'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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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관련 업체들의 이색 마케팅이 화제라고 합니다. 한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리브유는 올 설 명절 최고의 히트 제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국내 최대 식품회사 CJ는 지난 22일까지 올리브 혼합세트로만 22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올리브유가 인기를 끌자 아예 올리브 열매 제품을 내놓도 곳도 생겼습니다.
동원F&B는 두 가지 올리브 열매 제품을 내놓고 설 명절을 기점으로 시장 선점에 들어갔습니다.
세련된 커피 전문점의 대명사 스타벅스.
앞으로는 스타벅스 매장 한켠에서 동양화로 포장된 한과세트를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 정서를 반영한 현지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것입니다.
제품을 직접 홍보하기 보다는 문화 알리기로 시장을 넓히려는 노력도 있습니다.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은 인사동에서 음복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열고 제수용 술을 증정하는 등 저변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대박을 맞은 설 명절 특수가 업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마케팅에 더욱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한정연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