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택배 시스템을 아시나요?" 택배 직원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지 않고도 물건을 주고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이 시스템은 등기우편물 수령,세탁물?DVD등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로 적용돼 유비쿼터스 시대에 주목받고 있다. 신개념 택배시스템 '유비라커'를 선보인 유비랩스(주)(대표 최배식 www.ubilabs.com)는 세계적 기업인 캐리어와 손잡고 본격적인 무인택배 시스템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의 '유비라커'는 기존 단순사물함에 보안성?편리성과 택배시스템을 융합하여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비라커'의 최대 장점은 조작 및 관리가 손쉽다는 것.열쇠,카드,비밀번호,지문 등의 불편한 절차 없이 고객은 휴대폰 ID 인증 방식으로 간편하게 택배 박스를 개폐할 수 있다. 기존 아파트에 설치된 단순사물함 개념의 일본 제품은 완제품을 설치하기 때문에 공간 확보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 하지만 유비라커는 세대별로 박스가 배정되는 방식이 아니라 박스의 모든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최소의 설치로 전세대가 이용 가능한 건물 맞춤형으로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최근 이슈로 떠오르는 홈네트워크와 홈시큐리티의 어떠한 시스템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200세대 기준 4,000~5,000만원에 달하는 일본회사의 제휴 제품과 달리 3,400만원에 불과하고 유지비용 역시 매우 경제적이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유비랩스(주)는 현재 지하철 역사 등 공공 지역과 신축아파트, 인텔리전트 빌딩에 공급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행정도시지역 천안에서는 세광종합건설의 엔리치타워아파트에 '유비라커'가 설치되고 있다. 유비랩스(주)는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 관리시스템, 24시간 콜센터 운영, 캐리어사의 130여개 A/S망으로 소비자의 불편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 자체 보안시스템 외에 경비업체와의 연계로 보안성을 더욱 강화시키고, 물품 파손 및 손실에 대한 손해보상보험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고객의 중요한 물품을 안전하고 확실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회사는 프랜차이즈 사업인 무인택배방 '택배25시'로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노후대책 투자ㆍ부업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택배25시'는 인건비, 임대료 등 고정 지출 비용이 없으며 24시간 무인화시스템으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다. 또 재고가 없는 현금 사업이어서 특별한 노하우 없이도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 초기 시장 진입으로 독점이 유리하며, 랩핑 광고?지역광고 등 추가 수익이 예상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최배식 대표는 "국내 신축 아파트 현장에 무인택배 시스템이 급속도로 도입되는 추세여서 시장성이 매우 밝다"며 "국내 선두기업으로서의 자부심, 차별화된 기술력과 편리성으로 블루오션의 신화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본 제품은 다음달 2일 MBC건축박람회에 출품될 예정이며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02)2140-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