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초반 급락하며 1300선까지 위협했던 지수가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와있습니다. 유미혜기자 자세한 시장소식 전해주시지요 [기자] 2천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1310선은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은 닷새째 급락하며 두달만에 640선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됐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도 불구하고 저점매수에 나선 기관이 2천억원 넘게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의 하락폭이 줄어들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약세장에서도 전기가스업이 꿋꿋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며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SK텔레콤 신한지주 우리금융은 하락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 포스코 국민은행은 상승중입니다. 장초반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던 증권주 가운데 대형 증권사 위주로 하나 둘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인터넷주가 지난주말 구글의 급락소식에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주식시장에서 급락에 따른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만 반등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상승추세는 유효한 만큼 불안한 마음에 단기 매도를 하기 보다는 당분간 관망자세로 대응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