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배당 규모 급감..1조9911억...27%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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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법인들의 현금 배당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 중 지난 20일까지 현금배당을 공시한 기업(29개사)의 전체 배당총액은 1조99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들 기업의 2004년 배당총액(2조7391억원)에 비해 27.31% 줄어든 규모다.
삼성전자는 주당 배당금이 1만원에서 5500원으로 줄면서 배당총액도 1조568억원에서 8341억원으로 감소했다.
동서산업이 주당 2000원을 배당키로 해 시가배당률이 7.10%에 달했고,WISCOM(6.00%) 캠브리지(5.80%) 극동도시가스 (4.10%) 삼영무역(4.06%) POSCO(3.8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