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삼성물산 회장의 자서전 '아직 끝나지 않은 도전' 출판 기념 행사가 20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자서전은 삼성그룹의 최고경영자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고향 제주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 누구보다 제주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뜨겁게 사랑할 열정이 있다"며 제주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제주 지역 인사와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현 회장은 제주 지사 출마를 공식화 한 것으로 해석되며 향후 행보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