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태국 차강판 가공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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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20일 태국의 라용 아마타시티 공단에 연산 12만톤 규모의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윤석만 부사장을 비롯해 윤지준 주태국 한국대사, 수웨트 탄티웅 태국 라용주 부시장, 비푼 라용 아마타시티 공단 이사장 등 150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포스코는 98년부터 방콕 인근인 방파콩 공단에 포스틸, 삼성물산등과 함께 연산 12만톤 규모의 POS-THAI 가공센터를 설립 운영해 왔으며 최근 토요타, 혼다, 포드 등 세계 유수 자동차사들이 태국내 생산능력을 확대함에 따라 이번에 2번째 자동차강판 가공센터를 추가로 건립하게 됐습니다.
포스코는 앞으로 맞춤용 용접강판 등 기능성 자동차강판 생산 설비를 설치하고 연간 20만 톤까지 가공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포스코는 중국, 태국에 이어 다음달 일본 나고야에 자동차강판 가공공장을 가동해 주력시장인 중국, 동남아,일본3개 지역 모두에 직영 자동차강판 가공 전진기지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포스코는 수익구조 고도화를 위해 2008년까지 자동차강판 판매목표650만톤을 달성하는 등 전략강종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