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012330) - 견조한 이익 성장세 예상, 적정주가 상향...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119,000원 (105,000원에서 상향) 4분기에도 부품제조 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견조한 이익 성장이 지속된 것으로 추정됨. 이러한 이익 모멘텀은 해외 생산능력 확장 및 보수용 부품 수출 호조로 200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기존의 105,000원에서 119,000원으로 상향함. 현대모비스는 4분기에도 환율 하락 영향으로 보수용 부품의 성장이 정체되어 있는 가운데 부품제조부문이 현대 및 기아차의 신모델 출시와 가동률 개선, 해외 생산 확대로 부품제조 부문이 성장을 주도하며 이익 모멘텀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됨. 환율하락으로 인해 A/S 부품 판매가 4분기 중 전년동기대비 3% 증가에 그치겠지만, 그랜져, 로체, 싼타페 등 신차종에 대한 모듈공급확대와 가동률 상승, 중국 등 해외공장으로의 현지 조립용 부품 수출호조로 모듈 및 부품제조 부문이 17%의 고성장한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늘어난 1조 9,579억원으로 전망됨. 영업이익은 A/S부품판매부문이 고가부품 매출 확대와 판매가격 인상 등으로 영업마진이 올해 2분기 17%를 바닥으로 4분기부터 18%대를 회복할 전망. 부품제조 부문은 고가 신차 판매 호조와 중국 등 해외 공장으로의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7% 대의 영업이익률이 이어진 것으로 보여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9.4% 성장한 2,115억원으로 추정됨. 2006년에는 해외 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전망임. 부품제조부문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능력 확충과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대비 12%, 영업이익은 9% 증가할 전망. A/S부품 판매도 현대 및 기아차 수출이 과거 5년간 연평균 9% 증가했고, 고가용 부품 사용이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외 부문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7% 내외 증가 예상 환율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도 여타 업체에 비해 낮은 편임. 동사의 원/달러 환율의 Net Exposure는 9억 달러 내외로 현대차의 55억 달러, 기아차의 50억 달러를 크게 밑돌아 최근 환율 급변동에도 불구하고 이익 감소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A/S부품 판매의 경기방어적인 요소와 부품제조부문의 성장 지속으로 이익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여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105,000원에서 119,000원으로 13% 상향 조정함. 적정주가는 2006년 예상이익에 근거해 Sum-of-parts 방식으로 산출했음. 최근 주가하락으로 2006년 예상실적 기준 PER은 8.7배(지분법이익 포함)로 시장평균 평균에 비해 17% 할인되어 있어 가격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