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0포인트 넘게 급락하면서 조정설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코스피의 조정이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며 조정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대신증권 성진경 연구원은 오늘 시장이 과도하게 빠졌다며 단기적으로 급락한 만큼 다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이번 지수의 급락으로 전체적으로 1400선에 대한 경계심리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우증권 김성주 연구원은 어제부터 떠돌던 주식 양도차익 과세 루머가 급락의 이유로 보인다며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았던 만큼 조정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