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적으로 FTA, 즉 자유무역협정이 모두 15건이 타결됐으며 최소 37건의 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야흐로 FTA 전성시대입니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발표한 '2005년 세계 FTA 추진동향 및 2006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각 나라에서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올해도 최소한 22건의 FTA가 발효되고 5건 이상의 협상이 타결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FTA 타결이 제일 많은 나라은 칠레로 현재 모두 14건이 타결됐으며 개별 국가로는 가장 많은 46개 나라와 FTA를 타결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EFTA와 FTA를 체결했으며 올해는 멕시코, 캐나다 등과 FTA를 체결하고 싱가폴, 아세안 EFTA와의 FTA가 발효될 전망입니다. 한편 무역협회는 전세계적으로 FTA 체결 횟수가 늘어나면서 각 나라별로 FTA 체결국과와의 교역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