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ㄴ 만 입력하세요 .. 이지네임즈, 초성만 입력하면 사이트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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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만 입력해 검색하고,검색창이 아닌 주소창을 통해서도 정보를 찾는다.'
지금까지 인터넷 검색이라 하면 포털사이트에 접속해 검색창에 관련 검색어를 넣어 원하는 해답을 찾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제 굳이 검색창을 이용하지 않아도 원하는 웹사이트를 바로 찾는다거나 한글 초성만 입력해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한번 찾은 검색 결과를 저장해 다음 번 검색 때 시간을 최소화해 주는 등 이색적인 검색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
최근 드림위즈가 발표한 주소창 검색 서비스인 '스마트 검색'이 대표적이다.
스마트 검색은 웹 브라우저 주소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기존의 검색사이트를 거치지 않고도 원하는 사이트로 직접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환율 날씨 주가 로또 당첨번호 등도 주소창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툴바와 달리 인터넷 주소창에서 바로바로 검색할 수 있어 검색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가령 오늘의 날씨가 궁금할 때 주소창에 '날씨'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주요 도시의 날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주가시세 역시 기업명을 주소창에 입력하면 해당 기업의 현재가,거래량 등이 뜬다.
야후코리아는 작년 12월부터 '야후! 허브'라는 검색서비스를 선보였다.
웹상의 모든 정보를 웹 공간에 나만의 키워드,즉 꼬리표(태그)를 달아 허브에 저장하면 관련 카테고리별로 분류하고 관심 키워드에 따라 검색해 주는 서비스다.
야후의 웹 콘텐츠는 물론이고 모든 인터넷 사이트에서 서핑을 하다가 저장하고자 하는 페이지를 허브라는 웹 공간에 저장할 수 있어 편리하다.
최근에는 솔루션 전문업체가 만든 초성검색서비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피에스제이아이앤씨는 초성검색솔루션 '말싸미'를 개발해 이지네임즈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말싸미'의 '초성 인터넷 주소 서비스'는 주소창에 'ㄱ,ㄴ' 등의 한글 초성만 입력하면 해당 사이트로 접속해 준다.
예를 들어 인터넷 포털 사이트 구글에 접속 시 ㄱ 혹은 ㄱㄱ의 입력만으로도 구글에 접속이 된다.
'말싸미'의'라이트 마우스'기능은 국내 최초로 마우스의 동작으로 글자 인식이 가능하게 했다.
마우스 우측 버튼을 클릭한 상태로 글자 혹은 숫자를 그리기만 하면 원하는 사이트로 이동하고 동시에 같은 글자의 사이트가 검색된다.
한글 자음인 ㄱ~ㅎ을 마우스로 그릴 경우 해당 자음으로 시작하는 사이트로 연결 되며 동시에 우측에 같은 자음으로 시작되는 웹사이트들의 리스트가 생성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바탕화면에 w를 마우스로 그리면 MSWord가 실행되고 h를 그리면 아래아한글을 실행하며 p는 파워포인트,E를 그리면 엑셀이 실행된다.
e는 본인이 자주쓰는 email을 설정해서 편하게 이메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엠파스의 '인물관계 검색'도 흥미롭다.
다소 딱딱한 성격의 정보가 주를 이루었던 그동안의 인물검색 서비스에서 벗어나 재미를 가미한 검색이다.
인물관계는 시간이 흐를수록 변하기 때문에 검색 결과 역시 계속 업데이트된다.
포털업계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서비스 방식의 차별화에 관심을 보이면서 검색 데이터베이스 양을 늘리는 것 못지 않게 최근에는 편리하고 재미있는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포털들이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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