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지난해 11월 인수한 정보전자소재 벤처기업인 아담스테크놀로지의 사명을 삼양EMS로 변경하고 11일 출범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삼양EMS는 앞으로 삼양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정보기술(IT)소재 사업을 총괄할 계획이다. 삼양EMS는 지난 2000년 설립된 LCD용 정밀화학 소재 벤처기업으로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감광성 소재인 포토 스페이서(Photo Spacer)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