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올해 전국 4개 사업장에서 275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5월 중 선보일 부산 정관신도시내 '효성 백년가약'은 20~30평대 1254가구로 올해 분양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
포스코그룹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미래 사회의 주역이자 국가 경쟁력의 근간인 인재를 기업이 육성해 한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최근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이 산업계 화두로 떠올랐지만, 관련 인재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포스코그룹이 평소 강조해온 지역 사회 헌신, 기술 혁신과도 맥이 닿아있다.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포스코교육재단이 최근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재단 산하의 교육 시설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전남 광양, 경북 포항, 인천에 12개 학교(유치원 2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4곳)를 운영하고 있다.포스코교육재단은 AI,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교육 환경도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인재 육성에 적극적이다. 포스코교육재단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기술 기반의 교육 혁신, 인프라 개선 등에 관한 단계별 발전 방안을 담은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은 △교육력 강화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육시설 개선 등 3대 핵심사업으로 구성됐다.먼저, 교육력 강화 사업은 재단 산하의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등 학급별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유치원 지도 교사를 증원하고 영어교육을 확대한다. 초등학교엔 예체능 특기·적성 강사를 배치하고 창의 수학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중학교에선 독서 교육을 강화해 인문 소양 교육을 활성화한다. 고등학교는 AI 캠프,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등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두 번째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은 ‘2030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5’ 현장을 찾아 함께 임직원들에게 “위기의식과 절실함을 갖고, LS의 제품과 솔루션이 인공지능(AI) 기술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구 회장은 지난달 20일 ‘2025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도 참석해 신입사원에게 회사 배지를 달아주며 “디지털·AI 시대에 적합한 세대로서 LS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7명을 만난 자리에서도 구 회장은 “임원이 돼서도 꾸준히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분석과 탁월한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구 회장의 인재 경영이 속도를 내고 있다. LS그룹 인재 육성의 요람인 LS미래원은 사업가형 리더 양성을 위해 2023년부터 경희대학교 테크노 경영대학원과 손잡고 차세대 경영자 확보 및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정규 학위과정인 LS MBA를 운영 중이다. LS MBA는 그룹 비전 달성을 위한 신사업 분야 교과목인 빅데이터 및 디지털 애널리틱스, 신사업개발론, 신산업융합론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신사업 프로젝트 등의 과목으로 구성됐다.LS그룹은 매년 연간 1000여 명의 인재를 선발해 육성하고 있다. 채용 후 최종 합격자들을 회사로 초청해 임원들이 직접 회사와 직무에 관해 설명하고 합격자 가족들에게는 대표이사 명의의 축하 편지와 순금 명함패, 꽃바구니 등을 발송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2022년부터는 주로 내·외부에서 경력을 채용하던 지주회사 ㈜LS도 사업전략, 경영기획, 재무관리 등의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 주요 업무를 2~3년 단위로 순환 근
효성그룹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신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미국 전력난 속에 주목을 받고 있는 효성중공업은 변압기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미국은 송배전 변압기 교체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신재생에너지 투자 증가로 전력 설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인수한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생산기지를 증설하고, 노후한 대형변압기 교체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미국에 설치된 변압기의 70%가 25년 이상 경과해 지속적인 교체 수요가 예상된다.유럽 시장에서도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등으로 초고압 변압기·차단기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아이슬란드 최초로 디지털 변전소에 가스절연개폐기를 공급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 변전소 디지털화에 맞춰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가스절연개폐기를 독자 개발했으며, 아이슬란드 전력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네덜란드 R&D센터를 설립해 친환경 전력기기 연구를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시장 강화에 나선다. 효성의 스판덱스는 지난 15년 동안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판덱스는 ‘섬유의 반도체’라 불리는 신축성이 있는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향후 바이오 스판덱스 생산량을 확대해 나가는 등 바이오 섬유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 가능 의류 소재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효성티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