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2월 노동시장 위축에 대해 한파로 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진단하고 올해 취업자수가 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신동석 삼성증권 분석가는 12월 계절조정 실업률이 3.5%로 하락했으나 취업자수 증가율은 전년대비 0.9%로 11월의 1.7%대비 악화된 것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농림과 건설업을 제외할 경우 12월 고용은 전년대비 374천명 증가로 2.0%의 양호한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취업자수도 연 2%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가계의 가처분소득 증가와 맞물려 내수성장 속도의 가속화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