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들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2006 인터내셔널 CES'에서 1억달러의 게약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06 CES 기간 동안 한국 업체들은 현장에서 바이어들과 3억5천만 달러의 상담을 벌여 9천9백만 달러의 계약을 달성했습니다. 무역관측은 전시관 현장에 약 740평의 부지를 한국관으로 꾸몄고 150여개 중소 업체가 참여했으며 삼성과 LG는 별도의 대규모 전시관을 운영했습니다. 전시기간동안 한국관에서는 가상의 공간에 키보드를 구현해 문자를 입력할 수 있게 하는 셀루온(Celluon)이 가장 인기를 끌었고 디지털TV 관련 응용기술과 휴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MP3플레이어, 블루투스 관련 제품 등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