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세계 최대 인터넷 포탈업체인 구글의 한국시장 공략 소식으로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반기중 한국에 'R&D센터'를 세울 계획인 구글이 한국시장 공략 계획을 밝힘에 따라 국내 1위 업체인 NHN의 시장 독점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로 주가가 떨어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NHN은 11일 '구글 충격'와 외국인 매도로 수급이 무너지며 27만원대 까지 떨어져 최근 이틀간 10%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14시 30분 현재 창구기준으로 15만주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나흘째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