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입원환자 6명중 1명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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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병.의원에 입원한 환자 6명 가운데 1명꼴인 16.8%가 병실을 비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석달 동안 12개 손보사와 함께 서울 등 전국 21개 도시의 병.의원 입원환자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725개 병.의원의 입원환자 4,47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752명이 병실을 비우고 무단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주말의 경우 19.6%의 부재율을 보여 주중 14.3%에 비해 월등히 높은 부재율을 보였습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현재 부당하게 외출과 외박하는 환자들과 이를 방치하는 병,의원을 규제할 제도적 장치가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