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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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뛰어난 업적과 모범이 되는 행동을 보인 임직원 8명을 '2006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9일 오후 호암아트홀에서 삼성 임직원과 가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삼성은 공적상, 기술상, 디자인상, 특별상 등 4개 부문 수상자에게 시상했습니다.
공적상은 휴대폰 제조를 총괄하며 2005년 1억대 생산 돌파에 크게 기여한 김종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제조팀 상무, 신공법 도입과 공기 단축을 통해 반도체 조기 양산체제 구축에 힘써 온 김수용 삼성물산 건설부문 화성단지 현장 부장, 7세대 LCD 라인 공정개발 및 양산 안정화에 성공한 장태석 삼성전자 LCD총괄 광기구개발팀 수석 등 3명이 수상했습니다.
기술상은 순수 국내기술로 와이브로와 단말기를 개발한 조세제 삼성전자 통신연구소 차세대시스템팀 연구위원(상무급), 세계최대 16Gb 낸드 플래시를 개발한 임영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팀 수석 등 2명이 받았습니다.
디자인상은 디지털TV의 원형 디자인을 창출함으로써 삼성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확립한 이승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자인그룹 선임이 수상했습니다.
특별상은 1995년 이후 11년 연속 연도상을 수상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영숙 삼성생명 대구지점 FC, 삼성전자의 신제품 개발과 양산 안정화에 기여한 협력업체 신흥정밀 정순상 대표 등 2명이 수상했습니다.
남혜우기자 sooyee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