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입시장에서 우리나라 상품의 점유율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트라 중국지역본부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이 한국상품을 수입한 금액은 697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늘어 2001년 9.6%에 불과했던 시장점유율이 11.7%로 뛰어올라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 전체 수입 증가율 17.3%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일본과 대만, 미국 등 주요 경쟁국들이 시장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과 대조를 나타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