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07년까지 디지털TV 단일 품목으로 100억 달러의 매출을 돌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06'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2006년을 세계 초일류 디지털미디어 브랜드로 정착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LCD, PDP, 프로젝션, 슬림TV 등 디지털 TV 전 품목에서 각각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매출 면에서도 지난해 보다 40% 가량 늘어난 88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