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산하 통신위원회가 지난 2000년부터 작년 9월까지 통신업계에 부과한 과징금이 2천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이 1천19억원으로 최대를 기록했고, KTF와 KT, LG텔레콤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단말기 보조금 관련 과징금은 SK텔레콤이 881억원, KTF가 442억원, LG텔레콤이 214억원에 달해 전체 과징금의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