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계 투명성 전반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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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의 회계처리 투명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회계법인 등의 2004 회계연도 외부감사 대상 회사에 대한 감사의견을 분석한 결과,개별 재무제표에 대한 적정의견 비율이 89.2%로 전년도의 88.8%보다 다소 높아졌다고 5일 밝혔다.
적정의견 비율은 지난 2000년 86.4%에서 2001년 88%로 높아진 이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외부감사 대상 기업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재무제표에 대한 적정 의견 비율은 97.2%로 전체 평균치 89.2%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정의견 비율은 전년도 7.6%에서 7%로 소폭 감소했고 부적정 의견은 0.8%로 전년도(0.7%)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