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작년 영업익 20%증가‥순이익은 914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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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0.5% 증가한 136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5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28.7% 늘어난 914억원으로 예상했다.
웅진코웨이는 또 이날 핵심 경쟁력 강화와 해외사업 활성화를 통해 올해 1조2000억원의 매출과 153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는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신규 채용을 통해 현재 약 1만명인 코디 인력을 50% 이상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직영 대리점 형식의 렌털하우스도 연내 전국 150개 매장으로 확대키로 했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연내 렌털 멤버십 회원수 450만명 돌파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시장 진출도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
현재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중국법인의 영업 품목을 다변화해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의 환경가전 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법인에 53억원을 출자키로 결정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이날 이사회에서 주당 360원(액면배당률 72%)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250원(액면배당률 50%)과 비교해 44% 증가한 금액으로 총 배당금은 작년 총 당기순이익의 40%에 해당한다.
회사측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성향을 최소 30% 이상 유지하는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시장의 신뢰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