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성증권 윤필중 연구원은 빅텍에 대해 올해 상반기 예상되는 민수관련 사업확정 발표가 주가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부터 육상용 통신 중계시스템 구동을 위한 TWTA(증폭기)와 HVPS(증폭기용 전원공급기)를 국방부에 독점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판단. 또 지난 3분기 말 현재 매출의 90%를 상회하는 방산관련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공군용 방향탐지기의 신규 수주계획도 예정대로 올해 1분기 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돼 방산관련 사업 부문이 외형성장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만27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