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본격적인 내수회복과 함께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으로써 5%대의 경제성장률 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4일 개최한 '2006산업전망세미나'에서 기조강연에 나선 한국개발연구원 김준경 박사는 자동차, 석유화학 등 업종의 내수가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김 박사는 또 올해 전자, 조선, 자동차, 기계 등 전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수출은 12%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내수 회복에도 불구하고 섬유와 건설 산업은 여전히 경기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