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와이브로 서비스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관련 업계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영우통신의 경우 WCDMA등 중계기 수주에서 호조를 보이며 실적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2006년을 맞이하는 영우통신의 각오가 남다릅니다. 중계기 부문에서 사상 최대의 호황기를 맞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의 경우 KT와 SK텔레콤이 각각 와이브로 부문에 대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데다 KTF도 올해 안에 WCDMA망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중계기 업체는 그야말로 물을 만난 셈입니다. INT) 백제현 영우통신 이사 (와이브로가 다음달 시범 서비스를 하고 4월부터 상용 서비스에 들가는데 중계기 전문 회사로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 실질적으로 연말에 오더를 받아서 생산을 하고 있는 중) S-1 영우통신, 와이브로 테마 선도) 영우통신의 경우 그동안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해 여타 동종업체가 기업가치를 재대로 평가받을 때도 늘 뒷전이었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사실상 와이브로 테마를 선도하고 있어 기대감이 배가 되고 있습니다. 실적부문 역시 중계기 수주와 관련해 의미 있는 개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와 비교할 때 각각 50% 이상씩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등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도 최근의 흐름을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S-2 와이브로 중계기 추가 수주 기대) 최근 KT로부터 1차 와이브로 중계기를 수주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낙관되는 등 올해를 기점으로 회사의 새로운 변모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 백제현 영우통신 이사 (와이브로 중계기 투자가 전체 투자에서 4~5천억 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회사 수혜 규모 150억원에서 2백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 S-3 영상편집 이주환) 다음달부터 KT가 와이브로 시범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본격적인 휴대인터넷 시대로 돌입하는 가운데 관련 기술과 제품에서 특장점을 지닌 해당기업들에게는 훈풍이 예보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