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자유도 제자리 .. 지난해 이어 45위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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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활동 자유도가 전혀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4일 미국의 경제지인 월스트리트저널과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이 공동 조사해 발표한 '2006년도 국가별 경제자유지수(Index of Economic Freedom)'에 따르면 한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45위에 그쳤다.
홍콩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2위),아일랜드(3위),룩셈부르크(4위),아이슬란드·영국(공동 5위),에스토니아(7위),덴마크(8위),호주·뉴질랜드·미국(공동 9위)이 10위 안에 들었다.
일본은 한국보다 높은 27위에 올랐다.
경제자유지수는 △재산권 △통화정책 △무역정책 △정부의 세제상 부담 △자금 유동성 △정부의 경제 간섭도 △외국인 투자 △금융 △물가 및 급여 △규제와 비공식 시장 여건 등 10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