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환율 1천원 위협..당국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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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달러 환율이 오후장 한 때 1천원을 위협받은 가운데 당국의 개입이 시작되면서 낙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욱 기자, 전해주시죠.
-장중 1002원까지 추락
-당국 개입으로 1005원선 회복
-단기수급 불균형 여전
-1천원 붕괴는 시간문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급락하며 장중 한때 1천원선을 위협받은 가운데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1005원선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초 1008원선에서 보합세를 유지하던 환율은 오전장 후반부터 역외세력의 매도공세가 이어지면서 낙폭을 키웠고, 오후 2시30분경에는 1002원선까지 추락했습니다.
하지만 이 때부터 당국이 시장개입에 나서면서 환율은 낙폭을 줄였고, 어제보다 2원60전 하락한 1005원40전을 나타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수급불균형이 발생했기 때문에 환율 하락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서는 공감을 표시하고 있지만, 향후 전망은 다소 엇갈리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1천원 붕괴는 시간문제일뿐 당국의 개입강도에 따라 속도를 조절하며 세 자릿수대 환율 복귀가 시작될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