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거래소, 워런트규제 대폭 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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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워런트 거래 대중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워런트증권에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폭발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워런트증권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될 전망입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올해안에 세계 톱 5 워런트시장으로 육성하기위해 워런트 규제를 크게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유동성 강화를 보완하는 측면에서 제도적 보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기존에 상장된 워런트증권상품이 유동성이 부족할 경우 별도의 신규상장절차를 거치지않고 동일종목 추가상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워런트 종목간 유동성 양극화를 실시간으로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유동성 공급자가 만기 1개월전에 거래를 못하게돼있던 규정을 완화시켜 거래가능 시한을 대폭 늘리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1개월전 유동성 공급 불가 규정이 만기전 워런트 증권가격에 대한 영향력을 베제하기위해서 도입됐으나 도리어 투자자들을 이익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에 따른 것입니다.
김인수 거래소 상장제도총괄팀장은 "1차 만기일이 도래하는 3월20일까지의 거래상황을 봐서 이같은 규제완화방안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은 제도적 보완을 토대로 올 하반기 하루 거래액 1000억원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초 도입된 워런트증권거래는 지난달말 일거래액 2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30일 419억원을 기록하는등 연일 거래액 최고기록 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