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일 대안대학 MSD칼리지를 운영하는 ㈜미래를소유한사람들 및 영어프랜차이즈업체인 ㈜MSD미디어 등 2개사와 퇴직연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운영방식은 회사가 부담해야 할 금액이 사전에 결정되고 운용성과에 따라 퇴직연금액이 변동되는 확정기여형이다. 미래에셋증권도 지난해말 체결한 ㈜쌍용 C&T 및 ㈜LXK(화장품)와의 퇴직연금계약 내용을 노동부가 승인함에 따라 퇴직연금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 모두 기존 퇴직금을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형태로 전환한 것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말까지 30여개 기업과 퇴직연금 사업자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