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룸, 싱글족 위한 가구 출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나홀로 가정'을 겨냥한 새로운 개념의 가구가 나왔다.
일룸(대표 최용호)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싱글족의 거주조건을 감안해 설계한 가정용 가구 '솔로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솔로스는 싱글족들이 각자 개성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연출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책상에는 간이식탁이나 주방용품 정리장으로도 쓸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고 전신거울은 간단한 조작을 통해 옷걸이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침대는 머리상판을 쿠션으로 구성해 소파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침대나 거실장 장롱 등 무거운 제품들에는 혼자서도 움직일 수 있도록 다리부분에 이동캐스터를 달았다.
회사 관계자는 "가구배치나 인테리어 등을 통해 자신만의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욕구가 강한 싱글족들의 특성을 고려해 제품을 만들었다"며 "싱글족들의 주요 거주공간인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3402-3223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