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 때 1010원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6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환율동향 들어봅니다. 최진욱 기자, 전해주시죠. -지난해 6월22일 이후 최저 -역외세력-기업체 달러화 매도 -저가매수세 추가하락 방어 -당국 개입여부 관심 원달러 환율이 새해 첫 날 거래부터 하락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과 함께 1010원이 무너지면서 1008원50전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한 때 1008원까지 하락했지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0시32분 현재는 지난 30일 보다 1원90전 떨어진 1009원70전을 기록중입니다. 장중 저점은 지난해 6월22일 기록한 1007원10전 이후 반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환율 하락은 역외세력과 지난 연말 기업들의 네고물량이 개장초 쏟아지면서 환율 하락을 이끈 반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직까지는 당국의 뚜렷한 개입여부가 드러나지 않는 가운데 추가하락시 당국의 움직임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 중에 원달러 환율이 1000원선 아래로 하락할 것으로 점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1000원선을 회복하며 연간 평균환율은 1000원을 지켜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