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외국인 매도 '새해증시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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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시 개방이후 2005년 외국인 매도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오히려 국내 증시는 기관매수 확대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기관 참여로 체질이 바뀐 증시, 외국인 매도 영향이 전혀 없는지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국인의 대규모 이익실현에도 불구하고 2005년 증시는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연간 외국인 매매변화)
(2001년 +7.4조)
(2002년 -2.8조)
(2003년 +13.7조)
(2004년 +10.4조)
(2005년 -3.1조)
2005년 한해동안 외국인매매는 3조원이 넘는 순매도를 보여 지난 2002년 2조8천억원의 매도규모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주가가 급등한 2005년 4분기에 3조2천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적극적 이익실현에 나서고 있습니다.
(증시 체질 강화)
> 외국인 대량 매도불구 증시 상승
> 주식자금 유입, 투신 9.3조 매수
>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 기관 흡수
> 증시 유동성 증가 수급불균형 해소
그러나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도 코스피 지수는 오히려 10% 이상 올라 안정된 증시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적립식 펀드등 주식형 상품으로의 자금유입으로 2005년 투신권매수는 9조3천억원을 넘어 수급균형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외국인의 차익실현매물을 국내 기관이 받아내면서 증시의 안정적 상승이 가능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달러화 강세 등을 이유로 대거 매물을 쏟아낸 점은 향후 증시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12월 외국인매도 급증)
(거래소 -6400억)
(코스닥 -740억)
(선물 -15500계약)
미 증시의 상승추세가 둔화된 12월들어 외국인의 현선물매도가 더욱 확대되면서 매도 지속 여부가 연초 증시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도가 기본적으로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미증시 변화와 프로그램 매도에 따른 수급불안이 새해 증시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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